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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다비치 '나의 오랜 연인에게' 성적에 "내가 좀 샀어"…음원 사재기 논란 풍자

2019-12-04 07: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민경이 신곡의 실시간 음원 차트 진입을 두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다비치 강민경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멤버 이해리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캡처본을 게재했다.

강민경은 "우리 11년 만에 진입 7위 아니냐"라는 이해리의 말에 "내가 좀 샀어"라며 "5만원 정도 주니 바로 진입에서 보여주네. 쿨거래"라고 답했다. 최근 가요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음원 사재기 논란을 풍자한 멘트다.

강민경은 전날(2일)에도 "할 말이 많기도, 할 말이 없기도 한 이 시점에 발매라니.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의 아픔이 떠올라 벌써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내일 6시 '나의 오랜 연인에게' 열심히 진실되게 만들고 노래했다. 부디 마음에 들길 바란다"며 음원 사재기 논란을 언급한 바 있다.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스토리



다비치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매했다.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미디엄 발라드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이 다비치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져 여운을 안긴다.

다비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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