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랑의 라면 전달식'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동작복지재단 유제환 이사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농심 박상균 부사장, 농심 김종우 경영지원실장./사진=농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농심이 지난 6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000 박스를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매년 겨울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3만5000 박스에 달한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농심 해피펀드는 매달 자신이 희망한 금액만큼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되는 재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내가 가진 좋은 것을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연탄 3000 장을 나르고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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