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12일 신설 남북교류학과 협력 MOU를 체결한 뒤 환담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상철 경기대 특임부총장./미디어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장관 김연철)와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 12일 통일인재 양성과 통일정책 연구,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양 기관간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통일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서 체결식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경기대학교 김인규 총장을 비롯해 경기대학교 박상철 특임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북한 문제 및 통일정책 공동 연구, 남북 대학간 상호 방문 및 체육 교류, 탈북민 취업·창업지원, 탈북대학생 학업 및 적응력 향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한반도 평화·번영, 통일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학교에 신설 예정인 남북교류협력학과의 교육과정 운영, 상호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북한･통일 문제 연구 및 통일정책 추진의 저변이 확대되고, 젊은세대의 통일인식 제고 및 국민의 통일공감대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