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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장관 “15일 중국 추가 관세 없기를 기대”

2019-12-12 10:37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화웨이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소니 퍼듀 미국 농무부장관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없기를 기대했다.

11일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듀 장관은 이렇게 밝히고,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추가 관세에서 제외한 조치가 미국과의 농산물 무역협상에서 진전된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혀방에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 규모를 어느 정도로 진행했는지, 세부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지는 미중 기술냉전이 양국 및 전 세계 이익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화웨이 거래 제한에 맞서, 중국도 외국산 컴퓨터 등을 자국 제품으로 대체 조치를 추진하는 등, 양국 간 기술냉전이 심화되고 있으나, 중국의 기술이 아직 해외 기술과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또 미국의 중국 고립 정책도 중국의 기술발전을 약화시키기보다, 오히려 혁신을 통한 기술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중 기술냉전은 양국의 이익, 전 세계 기업 및 공급망에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밝혔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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