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야놀자가 '야놀자 29초 영화제'의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15일 전했다.
야놀자는 오는 23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 오후 9시에 수상작 1편을 공개하는 주말 심야 상영관을 연다. 인스타그램에서는 IGTV 기능을 활용해 출근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평일 조조 상영관을 열고, 월요일 오전 8시에 수상작 2편을 연속 상영한다. 또한 야놀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수상작 전 작품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퇴근 후 육아라는 직장으로 다시 출근하는 아빠의 여행에 대한 갈망을 위트 있게 담은 '아빠의 또 다른 직장(이정중 작, 일반부 대상)'과 엄마와의 여행을 친구 사이의 여행으로 표현해 감동을 선사한 '두 소녀(백승혜 작, 일반부 최우수상)'는 영화관에서도 상영한다. 두 작품은 메가박스와 CGV에서 각각 오는 16일, 18일부터 한달간 전국 182개 극장에서 스크린과 매표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10월 "OO이(가) 여행을 가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야놀자 29초 영화제를 개최했다. 총 1000여편의 작품 중 본인을 비롯해 연인, 가족, 친구, 동료 등 여행이 필요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2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야놀자 29초 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게 됐다"면서 "수상작들을 감상하면서 주변분들과 함께 일상 속 여행의 의미를 나누고 서로의 여가를 보다 풍성하게 채워주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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