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이 전세기를 이용하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뷔가 사생팬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뷔는 15일 네이버 V라이브 'BTS'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아미(팬덤)에게 안부도 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어가던 뷔는 마음에 두고 있던 얘기를 꺼냈다.
그는 "저희가 전세기를 타지 않나. 사실은 저희도 (일반)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타는 걸 아시고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아무래도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지나친 팬심의 사생팬들로 인해 불편하고 힘든 점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뷔는 자신이 만든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원 공개가 아닌 팬들에게 선물하는 형식으로 공개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각 방송사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