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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회 취약 가정에 스파크 10대 기증

2019-12-17 10:04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쉐보레 스파크 차량 10대를 사회 취약 가정에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16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과 스파크 기증 수혜 가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왼쪽), 스파크 기증 수혜자 가족 대표 (가운데 왼쪽),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가운데 오른쪽),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한마음재단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전달된 스파크가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임문정(39) 씨는 “아이가 지난여름 화상을 입어 대중교통으로 통원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우리 가족의 첫 차인 스파크를 타고 더욱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스파크 기증 사업은 올해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두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더불어 스파크 후원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10가정을 선정했다.

한마음재단은 임직원들의 이웃 사랑 및 자발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사회 복지 법인으로 임직원들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 기관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다향한 자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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