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긴급수혈 통해 생존…영화 같은 사연 ‘뭉클’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아일랜드 워터퍼드주(州) 트래모어에 사는 4살 소녀 메이시는 2009년 12월 혈액없이 태어났다.

▲ 사진=영국 메트로

당시 메이시는 혈관에 혈액이 없고 묽은 혈장만 들어 있었다. 당시 메이시는 긴급 수혈을 해야 했으나 정맥을 찾을 수 없어 탯줄을 통해 겨우 첫 번째 수혈을 받았다.

출산 예정일보다 6주 빨리 태어난 메이시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2주간 총 3회에 걸쳐 수혈을 받았고, 현재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감동적이다”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영화 같은 스토리”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