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3040 청년 주축 '대한민국 청년팀' 출범한다./사진='대한민국 청년팀'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야권내 30-40대 청년 세대들이 주축이 된 청년 정치의병 그룹 '대한민국 청년팀'이 18일 출범한다.
'대한민국 청년팀'(이하 대청팀)은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맞서 사람과 삶이 중심이 되는 정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비전을 받들어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정치 의병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뜻을 모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출범을 준비했다.
이들은 출범을 위한 창립대회 및 행사를 이날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갖는다.
청년창업가 김민수(자유한국당 당협 위원장)와 백대용 변호사가 대청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사회적 기업가·시민사회단체인·예술인·회사원·청년창업가·자영업자·국회 보좌진·변호사·회계사·노무사·교수·의사·공기업 임직원·워킹맘·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종사하는 운영위원들로 구성된다.
대청팀은 이날 창립취지문을 통해 "오직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결기로 두려움 없이 행동하는 청년 정치 의병이 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당당한 주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청팀은 "청년 정치세력 구성 및 시대정신과 아젠다 제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창출하는 세대·계층·지역간 교량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함께하는 힘·실천하는 힘을 통해 낡은 정치판·낡은 기득권을 깨는 쐐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청팀은 이날 창립식에서 창립취지문을 발표한 후, 미래·자유·꿈·가족·대한민국이라는 5대 키워드로 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대청팀은 사무국을 두고 전략기획위원회·가치혁신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미래비전위원회·정책개발팀·홍보팀·네트워크팀 등 체계를 정비하여 정치개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