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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라미란표 탄산 코미디 온다…2020년 2월 개봉

2019-12-19 22: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미란의 차기작 '정직한 후보'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측은 19일 오후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코미디.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메인 에고편



예고편 속 주상숙은 시민들 앞에서는 믿음직한 3선 의원처럼 보이지만 뒤로는 청탁을 마다하지 않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뻥쟁이 의원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하지만 주상숙의 평화로운 나날도 잠시. "거짓말이 제일 쉬웠던 그녀, 진실의 주둥이(?)를 얻다!"라는 카피가 등장, 그녀의 정치 인생 반전을 예고한다. 

선거를 앞두고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자 "무조건 대통령은 한 번 해먹어야죠", "백수한테 무슨 사장님이야" 등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본의 아니게 드러내는 주상숙의 모습과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보좌관 박희철, 남편 봉만식의 모습은 일상적인 거짓말에 묻혀 사는 사람들에게 남다른 공감 포인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라미란부터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까지 역대급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촌철살인 코믹 티키타카가 기대감을 더한다.

'거짓말을 잃어버린 거짓말쟁이'라는 발칙한 상상으로 웃음 폭격 탄산 코미디를 선사할 '정직한 후보'는 2020년 2월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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