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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정찬성 VS 에드가' 불꽃 튀긴다…코리안 파이터들 대거 출격

2019-12-21 07:4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4년만에 대한민국에서 화끈한 UFC 대회가 열린다.

오늘(21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한 방 있는 코리안 파이터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번 UFC 부산의 메인 이벤트는 정찬성-프랭키 에드가의 맞대결이다. 둘이 만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당초 정찬성의 상대는 오르테가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오르테가가 갑작스럽게 무릎을 다쳐 출전이 힘들어졌고, 정찬성의 파이트 파트너가 에드가로 변경됐다.

사진=UFC 공식 트위터



묘한 인연이다. 정찬성과 에드가는 지난해 11월 'UFN 139'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당시에는 에드가가 훈련도중 이두박근 부상을 당해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이번에 오르테가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후 에드가는 지난해 무산됐던 정찬성과 한판 대결을 갖고 싶다며 이번 UFC 부산 출전을 자원했다.

최두호는 약 2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 신예 찰스 쥬르뎅을 만난다. 3연승을 노리는 강경호, 연패 탈출을 다짐한 마동현은 고향에서 승리의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발 UFC 열기로 전국을 달국 'UFC 부산'은 21일 오후 4시부터 언더카드 매치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무료로 언더카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 UFC 부산 대진표

▲ 언더카드
[밴텀급] 알라텡헤이리 VS 라이언 베노잇
[여성 스트로급] 미란다 그랜저 VS 아만다 레모스 
[밴텀급] 하오니 바르셀로스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맷 슈넬
[라이트급] 마동현 VS 오마르 모랄레스
[페더급] 최승우 VS 수만 모크타리안
[헤비급] 시릴 가네 VS 태너 보서

▲ 메인카드
[밴텀급] 강경호 VS 리우 핀구얀
[미들급] 박준용 VS 마크-안드레 바리우
[라이트헤비급] 정다운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페더급] 최두호 VS 찰스 쥬르뎅
[라이트헤비급] 볼칸 우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 VS 정찬성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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