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스토브리그' 남궁민, 비리 스카우트팀장 단칼에 해고…시청률은 단번에 두자릿수 폭등

2019-12-22 11: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이 스카우트 팀장의 비리를 확인하고 단번에 해고했다.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단장이라는 비아냥을 철저한 준비와 단호하고 엄정한 일처리로 날려버리는 낭궁민의 차분한 카리스마 연기는 드라마를 4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끌어올렸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신임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스카우트팀 팀장 고세혁(이준혁)의 비리를 밝혀냈다. 고세혁 팀장이 1년 전 신인 선수 선발을 하면서 뒷돈을 받은 사실을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의 도움을 받아 밝혀낸 것. 백승수는 구단 고위층의 반대에도 고세혁 팀장을 해고 조치하며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사진=SBS '스토브리그' 포스터



또한 3년간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온 외국인 투수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일본 팀으로 이적할 움직임을 보이자 백승수는 과감하게 재계약 포기를 선언했다. 그 외국인 투수가 꾸준한 성적을 내긴 했지만 꼴찌였던 팀에 어울리지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꼭 필요한 선수는 아니라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며 직원들의 반발을 잠재웠다. 

대신 백승수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서운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이세영과 직접 미국으로 날아갔다.

남궁민의 열연과 빠른 이야기 전개로 '스토브리그'의 인기가 치솟아 시청률도 폭등했다. 이날 4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11.4%나 됐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 5.5%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4회 만에 두 배 이상 급등, 두자릿수 시청률로 올라서며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