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BGF그룹, CU 가맹점주와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2019-12-22 14:48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BGF그룹 임직원과 CU가맹점주 및 가족들이 지난 21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BGF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BGF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BGF그룹이 지난 21일, 임직원과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BGF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구룡마을은 현재 서울 강남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이다. 1970~80년대 올림픽 등으로 인한 개포동 일대의 재개발에 밀려 집을 잃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된 집단촌락으로 현재 약 7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BGF그룹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12월 말, 대부분 고령층인 구룡마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총 2500 여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가족 단위 참여가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가맹점주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과 화합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BGF그룹 측은 전했다.

이처럼 CU는 가맹점주와 본부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 벽화 그리기, 도시숲 만들기,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각 지역의 특색과 필요에 맞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지역별 CU가맹점주들로 구성된 봉사단의 자체적인 활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달 충주 동량면에서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도시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지방의 면 단위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어 CU한마음 봉사단 역시 최근 청주에서 새터민 가정을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북녘 고향을 떠나 남한에 정착을 시작한 새터민 가족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식료품과 함께 소정의 난방비를 기증하는 등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한 CU 영진오피스점 장지현 점주는 "여러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점주님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끈끈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다"며 "특히 편의점 운영이라는 본업을 기반으로 가족과 함께 보다 더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