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50여명 중경상…경계 경보 3단계 발령 ‘안타까움’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이 폭발해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지난 27일 일본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온타케산이 분화해 화산재가 대량 분출되면서 등산객 등 50여 명이 골절 등 중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케산이 분화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당국은 분화 경계 경보를 입산 및 통행금지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고 온타케산 부근을 지나는 일부 국내 및 국제선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 출발 항로 변경 등도 잇따랐다.
일본 기상청은 “화구에서 반경 4km 이내 지역까지 화산석이 날아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한국인 피해자 없어야 할텐데”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더 이상 희생자 없기를”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일본은 정말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