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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4곳서 바다 갈라진다…해양조사원, 안내책자 발간

2019-12-24 07:42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바다 위를 걷다' 책자 표지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내년도 바다 갈라짐 안내길잡이 책자 '바다 위를 걷다'를 발간, 무료 배포한다.

해양조사원은 바다 갈라짐이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가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며, 24일 이렇게 밝혔다.

바다가 갈라지는 곳은 인천 실미도와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등 14곳이다.

이번 책자는 지역별 바다 갈라짐 예보뿐 아니라, 주변 교통과 관광 정보 등도 담았다.

해양조사원은 26~31일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을 받아 책자 250부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예보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홍래형 해양조사원장은 "국민들이 바다 갈라짐 명소에서 다양한 체험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예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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