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스피또는 긁을 때 당첨금액은 제외하고 모양만 보이게 긁는데, '5'가 보이길래 '아, 5000원 됐구나' 싶었다. 근데 1등이라서 너무 놀라고 기뻐서 확인 시간이 자정이 넘었지만 온 가족을 다 깨웠다."
12월 넷째주인 28일 동행복권 로또 제89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47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로또 제89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47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89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8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5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복권을 꽤 사는 편"이라고 밝힌 주인공은 "한번에 많이 사는 편이라 나름대로 정한 요일별로 당첨확인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피또는 긁을 때 당첨금액은 제외하고 모양만 보이게 긁는데 '5'가 보이길래 '아, 5000원 됐구나' 싶었다"며 "근데 1등이라서 너무 놀라고 기뻐서 확인 시간이 자정이 넘었지만 온 가족을 다 깨웠다"고 밝혔다.
최근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다는 주인공은 "스피또를 산 건 오래되지 않았다. 그냥 동행복권 앱으로 출고율을 보고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은 것들을 산다"며 당첨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을 밝혔다.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평소에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스피또를 골고루 산다며 당첨금으로는 "우선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890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9명이 나오면서 각각 23억3548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89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8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