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SBS 가요대전', 웬디 부상에 2차 사과 "진심으로 죄송…내부 조사 착수"

2019-12-27 00:1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BS 측이 레드벨벳 웬디의 부상과 관련해 재차 사과했다.

SBS 측은 26일 "'2019 SBS 가요대전'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SBS는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본부장 및 제작진이 소속사인 SM 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웬디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SBS는 웬디 씨의 가족과 의료진 협의 하에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더팩트



웬디는 지난 25일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해 오른쪽 광대뼈에 금이 가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후 SBS 측은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에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아티스트에 대한 사과를 찾아볼 수 없어 SBS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3줄 사과'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이에 SBS 측이 2차 사과문을 발표한 것.

한편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는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콜라보레이션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하고, 레드벨벳으로서의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