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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웨이브', 올해 최고 성장 앱 선정…이용자수·시간 넷플릭스 제쳐

2019-12-27 10:57 | 김영민 부장 | mosteven@nate.com

제공=닐슨코리아


토종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가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 수 최고 성장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선정됐다.

최근 닐슨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앱 중 올 1월 대비 11월 순이용자 수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웨이브가 255%로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출범한 웨이브는 지난 11월 순이용자 315만명으로 1월 대비 255% 성장했다.

웨이브는 지상파 3사와 옥수수가 통합해 기존 옥수수 이용자층을 흡수하고 출시 후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이용자들을 유입시키며 1월 푹(POOQ) 단독 서비스 시점 대비 이용자 규모가 대폭 늘었다.

또한 외산 OTT인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기록도 달성했다. 웨이브의 순이용자는 넷플릭스 205만명보다 110만명 많았고, 월평균 이용시간도 471분으로 넷플릭스 323분보다 148분 많았다.

한편, 안드로이드 앱 동영상/방송 카테고리 인기서비스 순위는 유튜브, 웨이브, 넷플릭스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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