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서에 사인하고 공식 입단식까지 마친 류현진이 일시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9일 "류현진이 오는 30일 오후 3시 25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류현진은 입국 후 성공적인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 준비를 위해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류현진의 국내에서의 일정을 간단히 전했다.
지난 7년간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 역대 투수 최고 몸값에 계약한 류현진은 팀 에이스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류현진은 28일 토론토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입단식을 갖고 블루제이스의 일원이 됐음을 알렸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시즌 끝나고 지금까지 늘 나를 첫 번째로 생각해준 팀"이라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토론토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토론토의 많은 교민들에게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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