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새 전략 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여전히 김정은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며 "김정은이 옳은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이 충돌과 전쟁 대신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 연말에 북한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이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오른쪽)이 2018년 10월7일 4차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접견했다./사진=미국 국무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