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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새해 첫 이달의 해양생물은 뿔쇠오리"

2020-01-01 20:34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뿔쇠오리 홍보물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새해 1월의 해양생물로 바닷새 '뿔쇠오리'를 선정했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뿔쇠오리는 바다오리과 바다쇠오리속에 속하는 바닷새다. 

바다쇠오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3∼7월 번식기에는 뿔처럼 긴 장식깃이 머리에 자라나는 것이 특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과 이른 봄철에 동해안 먼 바다 등지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주 번식지는 일본 동남부로, 우리나라에서는 신안 구굴도를 비롯, 서남해 일부 무인도와 독도에서도 번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뿔쇠오리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1만 마리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돼,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뿔쇠오리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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