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세계 최정상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꾸며져 김희철, 페이커, 김소현, 정샘물과 스페셜 MC 도티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페이커는 "프로게이머의 수명이 짧다"며 "제가 25살인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원래 이틀 밤은 거뜬히 샜는데, 요즘에는 게임을 오래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가 "몇 살까지 현역으로 뛸 예정이냐"고 묻자 페이커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하려고 한다"며 현역 프로게이머로서 오래 뛰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은퇴 후 생활을 생각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보통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다"며 "전 프로게이머 생활을 최대한 오래 하고 싶다. 당장 있을 대회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이 "PC방을 차려볼 생각 없냐"고 묻자 페이커는 "그것도 생각해봤다. 네임드가 있으니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고, 김국진은 "은퇴 안 한다고 하지 않냐"며 김희철에게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