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020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새해 키워드로 ‘업그레이드 마이셀프'를 제시하며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다.
장 부회장은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에 투자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장과 다양한 경험은 회사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며 ‘부국강병’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 생활에 있어서도 임직원 여러분께서 본인이 맡고 있는 직무에 있어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인지 자문해보길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가 직무 전문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고급 전문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업그레이드 마이셀프’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초에 개인적인 목표 2개와 회사 직무 목표 1개를 스스로 선정해 본인의 인사 소개란에 기록하는 ‘인사정보 섬머리’를 운영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 시스템을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개인 역량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동국제강의 미래가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쥐띠 해를 맞아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행운의 마카롱을 함께 먹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2020년을 기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