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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10% 돌파 대박 시청률…'99억의 여자' 직격탄

2020-01-03 07: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트로트 열풍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첫 방송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은 1부 8.165%, 2부 12.524%를 각각 기록했다.

종합편성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최초이며 역대 최고 시청률이었다. 지난해 방송돼 신드롬를 일으켰던 '미스트롯'의 인기가 그대로 이번 '미스터트롯'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스트롯'의 경우 방송 6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올라섰고 우승자와 최종 순위가 결정난 마지막 방송에서 18.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낸 바 있다. 

사진=TV조선



이날 방송에서는 9세 트로트 신동 홍잠언, 배우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 올 하트의 주인공 김태수 등 화제의 출연자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의 출격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 직격탄을 날렸다. '99억의 여자'는 1일 방송된 18회에서 11.6%의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날은 '미스터트롯'에 많은 시청자를 빼앗긴 듯 20회 시청률이 9.1%로 뚝 떨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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