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팅크웨어는 3일 다음주 7~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총 30여개 분야, 160여개 국가, 4500개 주요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매년 초 공개되는 기술과 제품을 통해 주요 글로벌 IT 기술 트렌드를 예측 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다.
팅크웨어는 3일 다음주 7~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팅크웨어
9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팅크웨어는 '드라이빙, 미래를 향한 기록과 여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와 컨셉으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으로 '디지털 AR(증강현실) 솔루션', '블랙박스(대시캠)' 등 총 2개의 테마공간을 구성해 신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먼저 이번 전시의 메인으로 증강현실(AR) 솔루션을 공개한다. 회사는 2014년 아이나비 X1 제품을 통해 실제 화면에 그래픽을 접목시킨 증강현실기능 'Extreme AR'을 적용해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및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등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엔진과 같은 라이브러리 형태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타 내비게이션 제품 혹은 타 국가 지도 플랫폼과 융합이 가능하고 개발 시 제조사 요구사항 등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경로 안내뿐 아니라 최적화 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효율적인 안전운전 지원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며 실제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여 고도화된 증강현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블랙박스 부분은 국내 및 글로벌 기존 제품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9년째 참석하고 있는 팅크웨어는 CES를 비롯한 지속적인 글로벌 전시 참여와 해외 사업 활동을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해외 사업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약 20여 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독일 등 서유럽 국가 진출 및 일본 B2B 사업 확대 등 사업 영역과 채널을 확대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CES는 연초 글로벌 주요 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트를 파악할 수 있는 연내 가장 큰 전시회로 IT 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에서의 핵심 기술력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CES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업계 관계자 및 현지 방문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완성도 높은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