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에서 임직원들과 참배하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중리전통시장에 방문해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곧바로 중리전통시장에 방문했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시장은 지난해 11월 공단과 '1기관 1시장' 자매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력 찾기에 힘써오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진 중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 중리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공단과 함께 협력해 가격표시를 확산하고 신뢰받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중리전통시장에서 장 보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장보기 행사가 이어졌다. 장보기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이사장은 떡과 과일을 구매해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기부했다.
조 이사장은 "소진공은 올해도 현장 소통에 집중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변화를 뒷받침 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