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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등급 노후경유차 16년만에 가장 많이 줄어…저공해화 사업 주효

2020-01-05 10:2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도내 등록된 5등급 노후경유차가 지난해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7만여대가 줄어든 것이다.

경기도내 등록된 5등급 노후경유차가 지난해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는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의 하나로 2004년부터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6년 만에 최대 감소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5등급 노후 경유차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6만1919대로 2018년 12월 43만4628대보다 39.7%인 17만2713대가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40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당초 본예산 1102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29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조기 폐차 9만8514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2만191대, 액화석유가스(LPG) 엔진 개조 3대 등 모두 11만8708대의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조치를 시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추진과 도민 인식 개선 등을 통해 5등급 노후 경유차가 퇴출당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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