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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측,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사과·정정 요구 "어떤 불법·부정 없었다"

2020-01-05 12:1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뉴이스트 측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제작진의 사과와 정정을 요구했다.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어제(1월 4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부제로 방송된 내용에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플레디스 측은 "당사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 부정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루면서 한 일반인 남성이 "내가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는 발언을 전했는데 방송에 나온 이메일에 뉴이스트의 음원을 구매한 내역이 있었다. 이 방송 내용 때문에 뉴이스트도 음원 사재기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플레디스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고 하면서 "본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수년간 노력해온 아티스트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명예훼손과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플레디스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대한 요구 사항을 분명히 밝혔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없는 사건이 해당 방송으로 인해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 과정에 실수 인정·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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