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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눕방 후기 "메리들 늦은 시간 함께해 감사, 좋은 일 가득한 새해 되세요"

2020-01-08 07:0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모모랜드가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 후기를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눕방으로 메리들을 만난 모모랜드. 늦은 시간까지 모랜이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춘쿠키에서 나온 운세처럼 좋은 일만 가득한 2020년 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한 사진은 눕방의 연장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모모랜드 멤버들은 나란히 이불을 덥고 누워 눕방 진행 후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모모랜드 인스타그램



멤버들의 이런 평화로운 모습과는 달리 모모랜드 소속사는 전 멤버 데이지의 '조작' 폭로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날 데이지는 KBS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16년 모모랜드 데뷔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소속사 자체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Mnet 방송) 당시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데이지는 모모랜드 데뷔 멤버가 정해져 있었으며, 탈락한 자신이 멤버로 추가 합류한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비를 멤버들이 갹출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한 뒤 "데이지의 모친은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 같은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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