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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마약파티 이어 이번엔 음주과속 체포

2014-10-01 16:00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림픽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었다고 밝혔다.

   
▲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림픽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40분께(현지시간)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펠프스 차량을 저지했으며 펠프스는 당시 72kph 지역에서 135kph로 구정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음주운전과 과속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를 마친 후 일단 석방돼 귀가했다.

펠프스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19살이던 지난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의 보호관찰 판정을 받았었다.

'수영황제'로 불리며 지금까지 올림픽 메달 22개를 획득한 펠프스는 지난 2009년에는 한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간 수영대회 출전 금지 처벌을 받기도 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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