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가구업계가 새해 집단장을 하거나 신학기 준비 자녀를 둔 고객들이 눈여겨 볼만한 상품들을 앞세워 할인 대전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케아코리아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공부방과 작업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새학기, 새출발' 행사를 진행한다.
이케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집단장을 하거나 자녀의 방을 꾸며주려는 고객분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칼락스, 알렉스, 미케, 린몬, 폴 시리즈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이달 말까지 자녀방 가구 대표 모델인 '조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13년 출시된 조이 시리즈는 높낮이와 각도가 조절되는 책상 그리고 의자, 수납장, 조명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초 안정성을 강화한 '조이S'를 내놓은 직후 매출이 2018년 대비 30% 올랐을 만큼 인기품목이다.
한샘 관계자는 "학생가구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이 연간 매출 50%를 차지한다"며 "입학을 기점으로 놀이방 성격이 강했던 아이방을 공부방으로 바꿔주려는 학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31일까지 거실가구 혜택관도 운영한다. 소파와 거실테이블, 거실장 등 거실에서 사용하는 가구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지난해 판매율이 높았던 천연가죽소파, 리클라이너소파, 거실장, 거실테이블 등 각 부문의 인기상품 3가지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소파와 거실장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리바트도 신년맞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USB가 적용된 서랍형 침대와 의자 등 학생용 가구뿐만 아니라 소파, 침대, 화장대, 서재용 가구 등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