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2020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융자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수산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의 단계로 선정,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이어야 하며, 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 중이거나, 해양수산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만 60세 이하여야 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조건), 우수경영인은 추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 융자지원금은 기존 최대 2억원에서 올해부터 3억원으로 늘었다.
신청가능 분야는 어선어업,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유통, 염제조업 등으로 경기도는 올해 수산업경영인으로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서류를 준비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수산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1981년부터 총 396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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