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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역동적인 우아함과 매혹적인 컬러

2020-01-15 10:30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제네시스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GV80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외관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살린 실내 인테리어, 새로운 컬러를 통해 제네시스의 플래그심SUV에 걸맞는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담당 부사장,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전무)가 GV80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제네시스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는 GV80의 외관에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전면부는 △명문 귀족 가문의 문장인 방패 형태로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 △네 개의 램프로 이루어져 제네시스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쿼드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ꠓ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으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기존 SUV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우아함을 선사한다.

또한 물결 모양의 바퀴살 안쪽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이 적용된 22인치 휠을 적용해 압도적인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 등으로 섬세한 고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됐다.

제네시스는 GV80에 감성 신기술을 적용해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한편, 모든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소재와 차체 구조 등 물리적 기술에 의존하던 기존의 소음 제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은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0.002초만에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제네시스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V80의 운전석에 7개(등/옆구리/엉덩이 부분)의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주행 시 안락감과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고 공기주머니 개별 제어를 통해 스트레칭 모드를 제공하는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2열에도 좌석 전동 조절 장치와 통풍 기능을 적용해 후석 공간의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장치 조작을 통해 2/3열 시트 조작과 2열 좌석의 열선/통풍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GV80는 △차량 내 장착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바깥 공기를 필터로 두 번 정화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췄다.

또 제네시스는 GV80 실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구성으로 대형 SUV의 품격을 극대화했다.

먼저,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에어 벤트, Air Vent)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 Center Fascia)의 조작버튼 개수를 줄여 운전자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아한 모습의 운전대(스티어링 휠, Steering Wheel)는 깔끔하고 정돈된 형태로 수평적인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이나 회전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주 조작부(센터 콘솔, Center Console)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놓은 것 같은 회전 조작계(다이얼, Dial)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 Shift By Wire)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

특히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을 활용해 조작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디자인 통일감을 높이는 한편, 손끝에서부터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급감이 전달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문 손잡이 안쪽에 부드러운 소재를 입히고, 주 조작부 하단의 무릎이 닿는 부위에도 가죽을 더해 탑승자의 신체가 닿는 모든 곳에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했다.

GV80는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세빌 실버 △로얄 블루 △카본 메탈 △리마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등의 유광 컬러와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등의 무광 컬러 등 총 11가지의 다양하고 매혹적인 외장 컬러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울트라마린 블루/듄 베이지 투톤 △마룬 브라운/스모키 그린 투톤 등 총 5가지의 내장 컬러 패키지로 운영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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