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좌)과 양진성 임실필봉농악보존회 대표./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일, 임실필봉농악보존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공연 인재 양성 및 평생학습 증진을 위한 산학연계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300년 전통의 대표적인 풍물굿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 마호 호남좌도 필봉농악’을 보존 및 전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협약식은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 위치한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전통공연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인적 및 시설 교류 △공통 관심 분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실필봉농악보존회를 학생들의 연수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수기관 지정 현판식도 협약식 당일 함께 진행됐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통공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 김영혜 입학협력처장, 정상진 대외협력팀장, 김덕수 전통공연예술학과 석좌교수, 김동원 전통공연예술학과장, 김철기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