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오페라단의 신임 이사장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임명했다.
문체부는 15일 서 이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서 이사장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년)'에 30억원을 투자,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7년생인 그는 제물포고를 졸업한 뒤 건국대 산업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2년부터 셀트리온 회장을 맡았다.
문체부는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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