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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교육 업무협약 체결

2020-01-16 08:27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자녀 인재양성과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다양한 교육사업 경험과 숙명여자대학교의 교육인프라 결합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단과 대학교는 첫 사업으로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추진한다.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 지원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문화·예술재능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단은 교육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주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대학교는 음악대학 교수 및 전공생들의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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