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투본·민노총 토요일 대규모 집회…광화문·서초역 교통혼잡 예상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번주 주말인 18일(토요일) 서울 광화문과 서초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광화문 인근 우정국로 종로타워 앞에서 집회를 연다.

범투본과 민주노총을 포함한 10여개 단체가 오후 3시를 전후로 세종대로, 종로, 자하문로 등 광화문 일대 곳곳에서 집회를 열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같은날 오후 5시에는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단체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세종대로를 비롯해 반포대로 서초역~성모교차로 방면은 탄력적 교통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집회가 열리는 도심권을 중심으로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며 "해당 시간대에는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