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명예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에 "고인의 기업가정신을 본받아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19일 "신 명예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졌다"며 "이후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산업에 투자하며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롯데그룹을 성장시키면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총은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고인의 말과 기업가정신을 본받아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