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한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쳤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신작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홍상수 감독은 전작들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이번 작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제목과 내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둔 홍상수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작업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소문을 일축했다.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 함께 영화 작업을 계속하며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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