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6만 8608농가, 5만 8498ha의 농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설연휴 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보다 수확기 쌀값이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이번에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업소득법에 따라 쌀 목표가격이 80kg 당 21만 4000원으로 정해지면서, ha 당 17만 448원으로 뒤늦게 확정됐다.
경기도의 총 지급액은 100억원이며, 농민 1인 당 평균 14만 5000원 수준이다.
변동직불금은 2017년보다 378억원 줄어들지만, 쌀값 상승으로 인해 실제 농가 수취액은 80kg 당 21만 917원으로, 전년대비 2만 7927원 증가했다.
쌀 직불제가 올해부터 공익형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변동직불금도 2019년산까지만 지급되는데, 수확기 평균 쌀값이 정해진 후 2월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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