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디자인하우스가 2020년 사옥 이전과 디자인 전문 갤러리 모이소 개관을 기념해 오는 3월 6일까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 선정전 '앙코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에디션'을 주제로 약 10만여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디자인하우스가 2020년 사옥 이전과 디자인 전문 갤러리 모이소 개관을 기념해 오는 3월 6일까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 선정전 '앙코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디자인하우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아트디렉터가 선정한 디자인 전문 브랜드와 영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OO서울' 주제전 참여 팀들의 콘텐츠를 재구성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자인하우스가 신사옥 1층에 개관한 디자인 전문 갤러리, 모이소(MOISO)의 첫 전시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마다 이번 앙코르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 및 브랜드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 속 보편적 가치를 현대의 디자인 언어로 번역하는 스튜디오 신유(STUDIO SHINYOO)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재해석한 아트퍼니처 원서(ONESEO) △아트 토이와 만화를 가구와 오브제로 재해석한 스튜디오 학(STUDIO HAK) △ 프래그(PRAG)의 워킹 페이퍼 디자이너 이건희가 자리한다.
또 △지도 제작 프로젝트 그룹 아마추어 서울(AMATEUR SEOUL) △일러스트레이터 오이웍스(52WORKS) △오브제 색연필 알록(ALOC)의 디자이너 김동휘 △로(LO) 스튜디오 △전통을 재해석한 '뚜까따(TUKATA)', '본즈(VONZ)' 등의 작가 및 브랜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토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디자인 콘텐츠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해온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하고, 이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주최사인 디자인하우스는 1976년 국내 최초의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 디자인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온 콘텐츠 미디어 그룹이다.
특히 1994년 생활 속 디자인 전시를 모토로 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 개최를 이어오며 국내 디자인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