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산의 부장들'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은 전날(26일) 78만 317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260만 4935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38만 1118명(누적관객수 114만 6294명)을 동원한 '히트맨'이 차지했으며,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10만 7927명(누적관객수 39만 387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인터내셔널 포스터. /사진=쇼박스
지난 2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논픽션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을 기반으로 극화한 '남산의 부장들'은 이병헌의 인생 연기, 믿고 보는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 한국-미국-프랑스를 오가는 글로벌 로케이션, 우민호 감독의 더욱 깊어진 공력까지 다양한 지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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