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파워시스템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준법실천자 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준법과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들은 준법지원팀과 함께 매년 회사 내 현업 임직원들의 실질적 준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준법실천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출범한 한화컴플라이언스 위원회 구성으로 더욱 강화된 준법경영 의지를 구체화 하고 있다.
매년 초 각사에서 선정된 준법실천자들은 자신의 업무 이외에 임직원들이 준법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연간 계획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 임직원의 준법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준법실천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열렸으며, △주요 실적 보고 △개선 제안 청취 △시상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에서 5번째)와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파워시스템의 관계자들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준법실천자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4개사는 올해 상·하반기에 사내 준법지원팀 주관으로 공정거래 및 부패방지 등의 내용을 가지고 국내주재 전체 임원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경영관련 준법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최근 임직원들에게 CEO 레터를 발송, 모든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업무에서 준법과 함께 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신 대표는 "우리 회사 임직원이라면 당연히 준법과 투명 경영만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연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상생 준법실천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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