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안지오랩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안지오랩은 이번 기술성평가가 원활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다. 혈관신생 발굴 기술을 바탕으로 1999년 창업 후 혈관신생 억제 물질을 찾는데 집중해 다양한 혈관신생 억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혈관신생관련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항체치료제 개발에도 진력하고 있다.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를 통해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올해 내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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