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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핏이 다했다"…'클로젯' 김남길, 이토록 치명적인 캐릭터라니

2020-02-03 08: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매번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남길이 영화 '클로젯'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클로젯'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의상은 캐릭터의 성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중요 소품으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전개를 예측하게 하며 단순히 옷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클로젯' 속 김남길의 의상 역시 의문스러운 남자 경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에 더해진 치명적인 코트 핏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김남길. 인터넷 수리 기사가 되어 상원과 처음 대면했던 경훈은 능청스러웠던 첫인상과는 달리 미스터리에 점점 다가가면서 날카로운 눈빛과 분위기로 달라지며 시선을 잡아 끈다. 

김남길은 '클로젯'을 통해 10년 동안 실종된 아이를 쫒는 경훈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독보적인 아우라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김남길의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천의 얼굴 김남길의 치명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클로젯'은 오는 5일 개봉한다.


영화 '클로젯'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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