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사진=유튜브 캡처·대한항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힘을 실었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는 이날 한진그룹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혀 왔다.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는 입장문에서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외부 세력과 연대와 관련해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금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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