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경제 관련 문제를 살피고 대응하기 위해 이호승 경제수석을 중심으로 한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시찰 전 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있다./청와대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방역 대응 체계뿐 아니라 경제와 관련해서도 챙겨나가고 있다"며 "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경제수석이 주재하는 경제대응지원팀 회의는 전날 첫 회의를 가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별도로 청와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가져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 대응 국무회의'에서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우리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경제 부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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