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장 가동 재개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10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멈춰 섰던 와이어링 하니스 중국공장들이 생산재개에 들어가며 자사도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 공장생산 재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장별 일정은 △11일에 GV80·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등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이 △12일에 펠리세이드와 그랜드 스타렉스를 생산하는4공장 1라인과 신형 쏘나타와 더뉴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가동재개에 들어간다.
이어 △13일에는 벨로스터와 코나가 생산되는 울산1공장과 포터가 생산되는 울산4공장 2라인이 생산재개에 들어간다.
△14일에 아반떼와 i30, 아이오닉, 베뉴 등이 생산되는 울산3공장이 생산재개에 들어간다.
제네시스의 세단라인업 G90, G80, G70이 생산되는 울산 5공장 1라인은 다음주인 △17일에 생산재개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밖에 대형버스 공장인 전주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생산재개에 들어가지만 12일부터 20일까지 다시 휴업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21일부터 27일까지 라인별 가동시점은 부품 수급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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