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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선정

2020-02-13 14:19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사진=롯데호텔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가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브랜드 최초로 해외에서 5성 호텔로 선정되었다고 13일 전했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 이 외에도 전 세계 체인 중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모스크바가 4성 호텔에, 롯데호텔서울이 추천 호텔에 선정 되는 등 국내 호텔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수상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 레스토랑 및 스파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평가 기관으로, 매년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해 5성, 4성, 추천 호텔을 발표한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로 선정된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명소인 성 이삭 광장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의 전신은 19세기에 지어진 역사 깊은 맨션으로 총 2년 6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7년 9월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간판을 달고 오픈했다.

오픈한 지 3년 만에 럭셔리 호텔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는 세계 3대 박물관인 에르미타주 박물관, 마린스키 극장, 넵스키 대로와도 인접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호텔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모이카 강과 블루브릿지, 성 이삭 성당 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는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150개의 객실, 모던한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멋진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루프탑 바, 고대 피로 회복 테크닉을 기반으로 한 스파와 수영장 등의 차별화된 시설과 롯데호텔의 '한국적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호텔'로도 선정된 바 있는 롯데뉴욕팰리스는 4성 호텔에, 롯데호텔의 첫 해외 체인이자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롯데호텔모스크바는 4성 호텔에, 롯데호텔서울은 추천 호텔로 선정됐다.

한편 롯데호텔은 올해 6월 '롯데호텔시애틀'과 '시그니엘부산'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호텔은 전 세계 총 32개 (국내 20, 해외 12)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게 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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