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봉준호 감독 측과 참석자 및 초청 형태, 오찬 여부 등 세부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미디어펜과 인터뷰를 가진 봉준호 감독의 모습. /사진=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19일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 배우 송강호,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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